이름: 다니 파레호 |
나이: 31세(1989-04-06) |
현재 소속팀: 발렌시아 CF |
키: 182cm |
등번호: 10 |
무게: 73kg |
주발: 오른발 |
국적: 스페인 |
포지션: 다니 파레호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데뷔 초에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경험이 쌓이면서 중앙 미드필더 혹은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현재 소속팀 발렌시아에서도 주로 4-4-2 포메이션에서 2에 해당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하고 있다.
장점: 파레호는 기본적으로 스페인산 미드필더답게 훌륭한 테크닉과 탈압박 능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 파레호는 발렌시아의 중원의 핵심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지독한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때 항상 특유의 여유 있는 드리블로 유연하게 탈압박에 성공한다. 후방에서 탈압박을 하고 전진하는 모습은 마치 부스케츠를 연상시킨다(생김새도 둘이 비슷하다). 패스도 잘하고 드리블도 괜찮고 다 고루고루 잘하는 흔히 말하는 축구도사 스타일이다. 무엇보다 엄청난 오른발 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팀에서 코너킥, 프리킥, 페널티킥 모두 파레호가 담당한다. 특히 페널티킥과 직접 프리킥에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올 시즌 라리가에서 8골이나 득점을 성공시켰다. 킥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것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또한 시야도 매우 훌륭하다. 뛰어난 킥력에 좋은 시야까지 결합하여, 방향 전환 롱패스와 찔러주는 스루패스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엄청난 킥력, 테크닉, 시야를 갖춘 전형적인 스페인산 플레이메이커라고 볼 수 있다. 같은 팀 동료이자 한국 최고의 유망주인 이강인도 파레호와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 단점으로는 느린 스피드와 부족한 수비력을 꼽을 수 있다. 느린 스피드와 부족한 수비력은 파레호와 같은 천재적인 미드필더들에게 붙는 전형적인 단점이다. 파레호 같은 경우 가끔씩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는 거와 같이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수비 전환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 상대의 역습을 수비하는데 항상 애를 먹는다. 수비력 자체는 전에 비해 많이 성장했지만, 기동력, 체력 그리고 피지컬적으로는 부족하기에 전투적으로 팀에 헌신하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마무리: 파레호는 장단점이 확실히 나뉘는 선수이다. 최근에는 나이가 들면서 기동력이 많이 떨어지고 잦은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레호는 발렌시아에서 대체 불가의 선수이다. 아직도 팀에서 돋보이는 탈압박, 플레이메이킹, 킥력을 과시하고 있다. 파레호는 말 그대로 발렌시아의 살아있는 레전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발렌시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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