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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리포트: 벤 칠웰 <잉글랜드 국가대표 레프트백>

선수 스카우팅/해외축구

by 축구스카우터 2020. 6. 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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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벤 칠웰 나이: 23세(1996-12-21)
현재 소속팀: 레스터 시티 FC 키: 178cm
등번호: 3 무게: 71kg
주발: 왼발 국적: 잉글랜드

포지션: 기본적으로 벤 칠웰의 포지션은 레프트 백이다. 소속팀 레스터 시티에서는 4-1-4-1 포메이션에서 4백에 왼쪽 측면을 담당하고 있다. 풀백보다는 보다 공격적인 윙백의 역할에 더 어울리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장점: 기본적으로 훌륭한 왼발 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 또한 지녔다. 크로스의 정확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여서 크로스 상황에서 굉장히 위협적이며, 팀에서 세트피스 킥커의 역할도 수행한다. 슈팅력도 수준급이어서 득점을 기대할 수도 있다. 또한 벤 치웰은 상당히 빠른 스피드까지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체력이 굉장히 좋은 선수여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으로 큰 기여를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볼도 잘 다룰 줄 알아, 좋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준수한 드리블, 패싱, 롱패스, 전진성, 키패스 능력을 보여준다. 키는 살짝 작은 편임에도 특유의 점프력과 위치 선정으로 의외로 공중 경합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다. 수비력은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훌륭한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 지능적인 포지셔닝 그리고 볼에 대한 집중력으로 많이 향상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단점: 단점으로는 이번 시즌부터 다시 수비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격 가담을 워낙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자신의 뒷공간 커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전부터 부족했던 태클 능력과 인터셉트 능력이 부각되어 최근에서 수비에서 굉장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온 더 볼 상황에서도 상대방에 압박을 벗어나는 플레이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무리: 이번 시즌 벤 칠웰은 아쉬운 수비력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훌륭한 공격력과 엄청난 체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 활약만 봐도 개인적으로 벤 칠웰은 레프트 백 포지션에서 epl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또한 23살의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팀에서도 거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가 정말로 기대된다. 현재는 첼시 FC와 진한 이적설이 나고 있다. 현재 첼시의 영입 1순위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어린 나이, 잉글랜드 홈 그로운 충족, 엄청난 공격력, 많이 남은 계약기간, 희귀한 레프트 백이라는 점에서 이적료가 굉장히 높게 측정되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레스터 시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정난임에도 적어도 6500만 유로(한화 약 890억)의 이적료를 원한고 있다. 벤 칠웰의 이적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첼시와 레스터시티 두 팀 모두 벤 칠웰에게 잘 어울리는 생각한다. 이적을 하든 안 하든 앞으로 정말 기대되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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