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카우팅 리포트: 알폰소 데이비스 (데이터 주의)

선수 스카우팅/해외축구

by 축구스카우터 2020. 5. 29. 17:05

본문

이름: 알폰소 데이비스 나이: 19세(02-11-2000)
현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키: 181cm
등번호: 19 무게: 72kg
주발: 왼발 국적: 캐나다

 

포지션: 현재 알폰소 데이비스의 포지션은 왼쪽 윙백이다. 하지만 전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 캡스에서는 윙어가 그의 주 포지션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한 후 포지션을 왼쪽 수비수로 변화하여 성공한 케이스다. (윙어로서의 활약도 뛰어났다.)

장점:

미친 스피드와 드리블: 알폰소 데이비스의 장점은 미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다. 그의 경기를 보면 그가 공을 잡으면 상대방의 측면은 그냥 부서진다. 짧은 터치와 긴 터치를 섞어서 하는 드리블은 상대팀 선수 2-3명을 제쳐내고, 공간이 생기면 하는 치달(치고 달리기)은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여 상대팀 수비수를 무너트린다. 치달을 하는 그의 모습은 가레스 베일의 전성기 시절을 연상시킨다. 기본적으로 퍼스트 터치와 기본기가 훌륭하여 이런 드리블과 전진성을 보여줄 수 있는 거 같다.

사진 출처 < https://www.instiz.net/pt/6625683 >

수비 기여도: 알폰소의 포지션이 이제는 윙백이기 때문에 수비력은 그가 겸비해야 할 자질 중 하나이다. 윙어 출신의 그의 수비력은 상상 이상이다. 데이비스는 기본적으로 팀의 수비에 충실하게 가담하며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도 과감하게 한다. 또한 그는 태클을 자주 하며 태클 성공률과 태클의 개수도 최정상의 수준을 보여준다. 1 대 1 수비를 할 때는 자신의 압도적인 스피드와 피지컬을 이용하여 볼을 따내고 수비 리커버리가 엄청나서 자신의 측면에서는 절대로 역습을 허용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풀백으로서의 그의 수비력은 탑 클래스이다.

사진 출처: <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200226082822 >
사진 출처<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200210100235 >
사진 출처: <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200226082822 >

공격력: 알폰소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경기를 출전하면서 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엄청난 수치의 공격포인트 개수는 아니지만 풀백으로서는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그의 공격력은 공격포인트로만으로 평가될 수 없다. 그는 자신의 팀의 공격에 엄청난 기여를 한다. 대부분의 역습이 데이비스로부터 시작되며 지공 상황에서도 자신의 드리블 능력을 이용하여 측면을 파괴한다. 또한 의외로 플레이 메이커 성향이 있어 키패스를 많이 기록하고 이타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사진 출처 <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191219101940 >
사진 출처 <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191219101940 >

단점:

판단력: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판단력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태클 타이밍이 간혹 잘 맞지 않거나 좋지 않은 판단이 나와서 뒷공간이 열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수비를 할 때 오프사이드에 대한 주의도 아쉽다. 그런데 이 선수는 자신의 스피드로 이런 단점을 모두 커버해버린다. 하지만 아예 풀백으로 정착하려면 이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킥력과 크로스: 알폰소 데이비스의 또 다른 단점은 킥력과 크로스이다. 윙백에 있어서 킥력과 크로스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알폰소 데이비스는 생각보다 아쉬운 킥력과 크로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평소 경기에서 크로스를 자주 시도하지 않으며 주로 자신이 직접 돌파를 하거나 짧은 패스 혹은 컷백을 사용한다. 크로스의 질이나 성공률은 나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킥력이 살짝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킥력은 충분히 보완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대를 걸어본다.

마무리: 알폰소 데이비스는 2000년 생인 엄청 어린 선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왼쪽 풀백 주전을 차지하였으며 이미 풀백으로서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나이와 현재 기량을 생각했을 때 알폰소 데이비스가 조금 더 경험을 쌓으면 정말로 전설적인 왼쪽 풀백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