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팅 리포트: 잭 그릴리쉬 (데이터 주의)

이름: 잭 그릴리쉬	나이: 24세(09-09-1995)
현재 소속팀: 아스톤 빌라	키: 175cm
등번호: 10	무게: 68kg
주발: 오른발	국적: 잉글랜드

포지션: 기본적으로 잭 그릴리쉬는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왼쪽 윙어로 주로 경기에 출장하였다. 잭 그릴리쉬는 왼쪽에서 안으로 접어들어오는 컷-인 플레이를 매우 좋아하여 왼쪽 측면을 선호한다. 중앙 미드필더부터 최전방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장점:

플레이메이킹: 잭 그릴리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플레이메이킹 능력이다. 그는 주로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플레이메이킹을 한다. 그는 자신에게 몰려있는 수비수들을 역이용하여 측면이나 빈 공간으로 스루패스를 많이 뿌려준다. 그는 현재까지 epl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 선수이다(1위:잭그릴리쉬 66개, 2위:케빈 데 브라이너 65개, 3위:부엔디아 46개, 4위:사디오 마네 39개). 키패스 또한 경기당 평균 2.7개로 리오넬 메시의 2.4개 보다 높은 수치이다. 다른 epl 공격형 미드필더들(매디슨, 페르난데스)과 비교해봐도 더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만큼은 정말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사진 출처 <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200129091848 >

킥력: 그릴리쉬는 훌륭한 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는 굉장히 질 좋은 땅볼 패스를 구사하며, 스루패스를 할 떄도 패스의 질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그의 패스는 굉장히 부드럽고 우아해 보이기도 한다. 슈팅도 예리하면서 힘이 잘 실려 준수하다. 크로스와 롱패스는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정확한 편이다.

사진 출처: <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191202100133 >

드리블: 잭 그릴리쉬는 드리블로 유명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의 드리블 또한 부드럽고 우아하며 주로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드리블을 한다. 그는 지공 상황에서는 섬세한 드리블을 구사하고 역습 상황에서는 빠르게 치는 드리블을 하여 2,3명에 선수를 몰고 다닌다. 또한 발재간이 굉장히 좋아 1 대 1 상황에서 상대를 쉽게 제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 중에서 14번째로 많은 드리블을 기록한 선수이며 가장 많은 피파울을 기록하기도 하였다(피파 울은 그의 드리블 능력을 반증한다).

사진 출처 <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200217133337 >

사진 출처 <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200217133337 >

단점:

턴오버: 그릴리쉬는 드리블을 많이 성공하지만 그만큼 턴오버도 많이 기록한 선수이다. 아무래도 팀이 강등권에 있기 때문에 에이스인 그릴리쉬가 상대방에 집중 마크를 당해서 턴오버가 많을 수도 있지만. 시야를 이용한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지않고 오로지 자신이 직접 드리블하여 박스 근처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려는 그의 스타일이 많은 턴오버의 주원인이다. 특히 강팀과의 경기나 컨디션이 안 좋은 경기에서는 턴오버를 엄청 많이 기록한다.

수비 기여도: 이번 시즌 그가 윙어로 기용되는 이유는 아마도 그의 부족한 수비 기여도 때문일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잭그릴리쉬의 수비 기여도는 굉장히 안 좋다. 수비 리커버리도 자주 안 하며, 태클 실력이 굉장히 안 좋다.

마무리: 잭 그릴리쉬는 '악마의 재능'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재능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릴리쉬는 아스톤빌라의 강등이 유력하므로 이적이 기정사실화되었다. 현재까지 그가 링크 나고 있는 팀들은 맨유, 첼시, 토트넘, 맨시티 등이다. 개인적으로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했을 때 맨시티가 어울리지만, 어느 팀에 가든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천재 플레이메이커' 잭 그릴리쉬가 빅클럽에 가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