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팅 리포트: 아드리앙 라비오 라비오의 현재 활약은 어떻고 라비오는 어떤 팀에 어울릴까?

이름: 아드리앙 라비오	나이: 25세(1995-04-03)
현재 소속팀: 유벤투스 FC	키: 192cm
등번호: 25	무게:78kg
주발: 왼발	국적: 프랑스

포지션: 아드리앙 라비오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현재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는 주로 4-3-1-2 포메이션에선 양쪽 중앙 미드필더(주로 왼쪽)로 출장한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11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하면서 소속팀에서 준주전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장점: 공을 다루는 능력이나 전진 드리블 능력에 있어서는 탑 클래스의 포텐을 지닌 선수이다. 실제로 볼 컨트롤 능력만큼은 월드래스 수준이다. 준수한 활동량과 훌륭한 피지컬로 중원을 꽉 잡아주며, 중원의 핵심 역할을 한다. 몸에 비해 의외로 드리블이 괜찮으며 메시나 아자르처럼 부드럽지는 않지만 어쨌든 찬스를 만드는 능력 정도는 가지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패싱 능력이 훌륭하며 준수한 시야와 꽤 좋은 센스를 가지고 있다. 전에는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롱패스도 상당히 좋아졌고 패스 후 움직임도 많이 향상되었다. 킥력도 훌륭한 편이어서 크로스 능력도 좋은 편이다. 종종 중원에서부터 공을 끌고 올라와 중거리슛을 때려주곤 하는데, 매우 위력적이다. 위치에 상관없이 슈팅을 할 때 발등을 애용하는 편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라비오는 훌륭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큰 키 덕분에 제공권과 공중 경합에서 매번 우위를 가져온다. 수비적인 능력도 라비오의 큰 장점인데, 무엇보다 태클 능력이 훌륭하고 인터뷰 세트, 수비 커버, 대인마크 모두 수준급이다.

​단점: 단점이 있다면 빠르지 않은 발과 부족한 순발력, 피지컬에 비해 약한 몸싸움 정도를 들 수 있겠다. 순발력이 느리다는 단점 때문에 수비 상황에서 파울을 많이 범하기도 한다. 워낙 키가 크다보니깐 몸싸움에서는 휘청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리고 영리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과 패스 선택지가 아쉽다는 것도 라비오의 단점이다. 이 부분은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또한 라비오는 이번 시즌 총 15경기를 출장했지만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생산하지 못했다. 부족한 판단력과 결정력도 라비오의 단점이다.​

그렇다면 라비오의 현재 활약은 어떤가?

 위에서 언급했지만 라비오는 리그에서 11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하면서 현재 소속팀에서 준주전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워낙 유벤투스에 쟁쟁한 미드필더 자원이 많기 때문에 주전 경쟁에서는 밀렸다. 하지만 라비오가 경기에 출장했을 때 보여준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현재 거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마투이디 보다는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된다. 라비오는 아직 나이도 어린 편이고 분명히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더 많은 기회를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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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라비오는 어떤 팀에 어울릴까?

 어쨋든 앞에서 말한 치열한 주전 경쟁과 부족한 출장 기회 때문에 라비오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현재 라비오를 원하는 팀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튼, 아스날 등이 있다. 우선은 라비오가 순발력이나 스피드가 부족해서 epl의 템포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분명히 자신만의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epl 적응은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 플레이 스타일상 라비오는 어느 팀이라도 잘 녺아들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된다. 우선 맨유에 경우 솔샤르 감독이 최근에 역습 축구를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라비오는 역습 전개에 굉장히 능하며 앞으로 치고 나가는 전진 드리블을 애용하기 때문에 분명히 맨유와 어울리는 선수이다. 물론 맨유로 이적한다면 주전 경쟁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라비오에게 맨유는 매력적인 옵션이다. 안첼로티 감독도 4-4-2 역습 전술을 지향하고 현재 애버튼에는 특별히 좋은 활약을 펼치는 미드필더가 없기 때문에 라비오에게는 최적의 환경이다. 비슷한 이유로 3-5-2 역습 전술을 추구하는 존 루이스 감독의 뉴캐슬과도 잘 어울린다. 아스날 같은 경우 아르테타 감독이 현재 4-2-3-1의 점유율 축구를 하고 있기에 아스날과 라비오의 전술적인 조합은 의문이지만, 분명히 라비오는 아스날의 중원에 핵심이 될 것이다. 또한, 아르테타가 라비오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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