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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리포트: 티아고 알칸타라 <바이에른 뮌헨의 천재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선수 스카우팅/해외축구

by 축구스카우터 2020. 7.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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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티아고 알칸타라

나이: 29세(1991-04-11)

현재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키: 174cm

등번호: 6

무게: 73kg

주발: 오른발

국적: 스페인/브라질/이탈리아

포지션: 티아고 알카타라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중앙 미드필더 외에도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현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4-2-3-1 포메이션에서 키미히와 함께 2에 해당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출장하며,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을 수행한다.

장점: 티아고 알칸타라는 그 유명한 라 마시아(바르셀로나의 유스) 출신으로, 기본적으로 특출난 기술적 능력을 발휘하는 축구 도사이다. 신체조건으로만 보면 특출난 게 없으나 낮은 밸런스와 엄청난 민첩성 덕에 상대 압박을 간단한 동작으로도 쉽게 벗겨낼 수 있으며, 브라질리언 태생답게 화려한 테크닉과 최고 수준의 기본기로 절정의 탈압박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다. 거기에 축구 IQ도 엄청나게 높은 덕에 중원에서 보여주는 오프 더 볼 무브먼트나 전술적 이해도 또한 정상급이다. 특유의 빠릿빠릿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게 일품이다. 탈압박을 할 때에는 발바닥과 상체 페이크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며, 특유의 민첩한 움직임으로 손쉽게 한두 명 정도를 제쳐낸다. 시야와 판단, 킥의 정확도 역시 매우 좋아서 패스 성공률도 높을 뿐만 아니라 위협적인 패스의 빈도수 또한 높은 편이다.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팀의 전진 속도를 살리는 빠른 볼 전개와 상대 압박을 무력화하는 전개 능력을 가지고 있어 팀의 빌드업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다. 롱패스, 숏패스 가리지 않고 그 퀄리티가 매우 높다. 특히 전방과 측면으로 양질의 롱패스를 계속해서 공급해낸다. 또한 라 마시아 출신답게 팀플레이에도 매우 능해 주고받는 2-1 패스나 동료의 오프 더 볼을 활용하는 능력, 경기의 템포를 조율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거기에 활동량과 팀에 대한 헌신, 기동력도 뛰어나 수비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으며, 특히 패스 길을 잘 읽어 인터셉트가 뛰어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최정상급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 있으며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기도 하였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여러 감독들을 거치며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어느 자리에 두어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는 점이다. 한 마디로 6-8-10 모든 자리에서 월드 클래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이다.

단점: 단점으로는 젊었을 때부터 유리몸 기질이 있어, 자신이 가진 포텐을 만개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16-17 시즌 전까지는 유럽에서 손꼽힐 정도로 부상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세 시즌 동안은 큰 부상 없이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는 등 점차 유리몸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한 워낙 패스와 탈압박에 자신이 있다보니 후방에서 무리하게 볼을 소유하다 허무하게 볼을 빼앗기거나 패스 미스를 만드는 장면이 시즌마다 한두 번씩은 나온다. 다만 빈도가 적기 때문에 큰 문제로 이어진 경우는 없다. 그 외의 단점은 거의 없다.

마무리: 종합적으로 티아고 알칸타라는 브라질리언 특유의 테크닉과 다재다능함, 침착성이 돋보이는 중앙 미드필더이다. 바르사 유스 출신답게 최고 수준의 기본기와 패싱력, 상대 압박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탈압박과 개인기 능력, 압도적인 키핑력, 번뜩이는 전진 드리블 능력, 태클과 인터셉트 능력, 경기 조율 능력, 순간적인 센스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모든 것을 풍족하게 갖추면서도 수비까지 잘하는 전형적인 축구 천재이다. 현재 플레이 스타일을 봤을 때는 이니에스타와 가장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 어쨌든 최근에는 리버풀과의 이적설이 돌고 있으며, 알칸타라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워낙 기량이 훌륭한 월드클래스 선수이기에, 어느 팀의 가든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부상 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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