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팅 리포트: 엘링 홀란드 (데이터 주의)

이름: 엘링 홀란드	나이: 19세(21-07-2000)
현재 소속팀: 도르트문트	키: 194cm
등번호: 17	무게: 87kg
주발: 왼발	국적: 노르웨이

 

포지션: 엘링 홀란드의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다. 원톱이든 투톱이든 어디서든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이다.

장점: 194cm, 87kg의 거구임에도 속도와 순발력을 모두 갖춘 육각형 스트라이커다. 가장 큰 장점은골 감각과 피니싱능력으로, 마치 호날두가 생각나게 하는 뛰어난 오프 더 볼과 어린 나이임에도 결정력이 무시무시한 수준이며 위치 선정, 제공권도 준수한 편이다. 킥력도 매우 뛰어난데, 골키퍼에 막힐만한 각도에서 때려도 그냥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파워도 강력하며, 제대로 각이 생기면 백발백중이나 다름없다. 홀란드의 슈팅은 구석에 땅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빠르게 달려가면서도 정확히 구석으로 깔아 차는 슈팅이다 보니 키퍼가 막기 매우 힘든 스타일이다. 1 대 1이나 페널티킥에서도 항상 침착하게 마무리한다. 더욱 괄목할 부분은 이런 활약상이 리그에만 국한되지 않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psg 상대로 넣은 골이다. 사진 출처 <https://theqoo.net/square/1323522468>

사진 출처 < https://m.cafe.daum.net/ssaumjil/LnOm/2345563?svc=topRank >

사진 출처 <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20022314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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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시피 그의 주요 득점 루트는 뛰어난 위치 선정과 민첩한 라인 브레이킹을 이용해 순식간에 골을 넣는 방식이다. 포스트 플레이나 연계 플레이도 준수하며 무엇보다 몸이 유연하여 상대가 몸싸움을 시도하면 유연하게 빠져나온다. 그리고체격이 워낙에 좋아 상대 수비와 경합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그가 정말로 특별한 이유는 이런 체격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엄청 빠르다.60m를 6.64초에 주파할 정도의 순간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민첩하기도 하여 역습 상황이나 라인 브레이킹을 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드리블과 수비 가담도 잘 한다. 요약하자면슈팅-스피드-골결-피지컬-헤더 어느 하나 빠질 게 없는 꽉 찬 육각형 스트라이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오프 더 볼과 슈팅(마무리)은 호날두, 위치 선정은 인자기를 닮았다. 또한, 그의 주발은 왼발이어서 정말로 귀하고 특별한 선수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다른 유망주와 다른 점은그의 태도와 마인드가 어린 나이임에도 정말로 프로페셔널하다는 점이다. 아침 모닝콜이 챔피언스리그 테마곡이며, 침대에서 자신의 해트트릭 공들과 함께 잔다고 한다. 훈련장에서도 가장 먼저 와서 가장 늦게 가는 선수이며, 휴식기간에도 스스로 훈련을 한다고 한다. 축구에 대한 태도가 정말로 진지하며 축구를 정말로 사랑하는 선수이다.

단점: 홀란드는 정말로 단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선수이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엄청난 체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의외로 몸싸움과 공중 경합을 선호하지 않으며, 피지컬에서 단단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 부분은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 또한, 퍼스트 터치에서는 조금 투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부분은 벌써 나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것은 그의 체력이다. 홀란드는 라이프치히에 있을 때부터 현재까지 선발 풀타임으로 계속 뛰기보다는 한경기 선발로 뛰고 한 경기 쉬거나 교체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그가 계속 풀타임을 뛰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의문이다.

사진 출처 < https://www.allthatboots.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191215175530 >

마무리: 엘링 홀란드는 정말로 엄청난 선수이다. 19살에 나이에 이미 많은 기록을 세우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결정력, 위치 선정은 정말로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엄청난 체격에 빠른 스피드에 왼발잡이인 그는 정말로 신이 내린 선물이다. 현재 그의 활약상을 봤을 때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필리포 인자기와 같은 득점에 최적화된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원톱으로서의 잠재성은 둘보다 높다). 현재 도르트문트에 있지만 바이아웃이 낮아 근래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최근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유, 유벤투스와 같은 빅클럽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홀란드가 아직은 오스트리아 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만 검증되었기 때문에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을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물론 홀란드가 어디를 가든 그는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 앞으로 그의 미래가 정말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