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팅 리포트: 앙토니 마샬 <맨유의 NO.9 스트라이커>
이름: 앙토니 마샬 |
나이: 24세(1995-12-05) |
현재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키: 184cm |
등번호: 9 |
무게: 76kg |
주발: 오른발 |
국적: 프랑스 |
포지션: 앙토니 마샬의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사실 맨유에서는 왼쪽 윙어로도 많이 출전하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엔 래쉬포드가 왼쪽 윙어 자리에서 기량이 만개하면서 주로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장한다. 래쉬포드와 자주 위치를 스위칭 하며 플레이하는 편이다. 또한 리그앙 시절에는 좌, 우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전부 소화한 경험이 있다.
장점: 우선 마샬은 윙어 출신 스트라이커답게 스트라이커로서 굉장히 빠른 스피드와 좋은 돌파력을 가지고 있다.상대 수비를 단숨에 허무는 간결한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며 한 번에 넘어오는 롱볼을 잡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비수를 등지는 플레이, 파울 유도나 경합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한 가지 장점은 동 나이대 많은 공격수들과 비교해 보면 굉장히 침착하다. 공을 잡고 나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매우 침착하게 행동한다. 조급하게 드리블 치다가 빼앗기거나 급하게 슈팅을 하거나 하지 않고 정확하고 깔끔하게 움직인다. 이런 침착함을 바탕으로 훌륭한 결정력도 보여준다. 결정적인 찬스는 물론, 어려운 찬스도 마무리해 주는 해결사 기질이 있다. 또한 타겟형 스트라이커나 9.5번 유형의 공격수와는 달리 측면을 잘 활용한다. 왼쪽 윙어로 출장하는 래쉬포드와도 자주 스위칭 플레이를 하여 상대에게 혼란을 준다. 슈팅 능력도 좋은 편인데, 특히 칩샷을 잘한다. 헤더 슈팅도 위협적이다. 무엇보다 마샬의 가장 큰 장점은 연계 플레이이다. 자신에게 볼이 왔을 때 특유의 침착함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를 해주고, 다른 동료에게 스루패스를 뿌려준다. EPL의 거센 압박과 피지컬적인 경합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키우면서 바디 밸런스도 수준급으로 향상되었다. 드리블 능력과 좋은 바디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보니 최전방에서도 볼을 잘 소유해낸다. 이번 시즌에도 총 35경기 선발 출장하여 19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득점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합류한 이후에는 톱에서 필요한 순간 골을 넣어주는 등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공헌하고 있다.
단점: 마샬은 그다지 큰 단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공중볼 경합에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피지컬과 꽤 큰 신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공중볼 경합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아쉽다. 또한 수비 가담도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온 더 볼 상황에 비해 오프 더 볼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하다는 점은 항상 마샬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이다. 하지만 오프 더 볼 움직임이 꽤나 활발해졌으며, 침투 능력은 부족할 수 있지만 위치 선정은 훌륭한 편이다.
마무리: 앙토니 마샬은 분명히 클래스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아직은 활약이 밋밋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재능이 많은 선수이다. 아직 나이가 어린 편이기 때문에, 향후 맨유에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