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아담 타가트 | 나이: 26세(02-06-1993) |
현재 소속팀: 수원 블루윙즈 | 키: 180cm |
등번호: 18 | 무게: 73kg |
주발: 오른발 | 국적: 호주 |
오늘은 지난 시즌 k리그의 득점왕이자 수원 블루윙즈의 에이스인 애덤 타가트에 대하여 분석해 보겠다.
포지션: 아담 타가트의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이다. 원톱보다는 투톱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크게 상관 쓰지 않는 편이다. 타가트는 아쉽게도 톱 포지션을 제외하고 다른 포지션에서는 뛸 수 없다.
장점: 타가트는 오프 더 볼에 강점을 보이면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포처 스타일의 공격수이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귀찮게 하고 특히나 공을 포착하는 능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득점에 대부분이 공간 침투를 통해 이루어졌을 정도로 침투에 능하다. 또한 슈팅 기술도 상당히 뛰어나며 타이밍이 빠르다. 슈팅 자체는 부드러우면서도 골대 가장자리에 잘 들어가며, 발리슛이나 칩샷에도 능숙하다. 발밑에 득점 찬스가 주어지면 여지없이 골망을 흔드는 골문 앞 집중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다. 공간 창출 능력이 있는 선수들과 함께 뛸 때 능력을 휠씬 더 잘 발휘한다. 그리고 타가트는 프로의식이 좋은 선수로도 유명하다.
단점: 단점으로 타가트는 적극적으로 포스트 플레이를 시도하는데도 불구하고 포스트플레이 성공률은 저조한 편이다. 또한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떨어지는 편이다. 아까 말했지만 톱 포지션 이외엔 뛸 수 없으며 중원이나 측면에서 볼 배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고립되거나 존재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꽤 자주 보여준다. 스피드나 몸싸움, 공중볼 경합과 같은 피지컬 부분에서도 많이 아쉽다.
마무리: 종합하자면 공간을 찾고, 공을 잘 포착하며, 골 넣는데 특화된 선수이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k리그의 인자기이다. 2014년 때 호주 A 리그에서 뛰다가 바로 프리미어리그 풀럼으로 이적했을 정도로 재능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타가트는 투톱 혹은 중앙 침투를 즐기는 측면 공격수가 있을 때 능력이 가장 극대화되는 유형의 선수여서 타가트 위주로 전술을 수정한다면 분명히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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