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팅 리포트: 산데르 베르게 <노르웨이와 셰필드의 초신성 미드필더>
이름: 산데르 베르게 |
나이: 22세(1998-02-14) |
현재 소속팀: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키: 195cm |
등번호: 32 |
무게: 96kg |
주발: 오른발 |
국적: 노르웨이 |
포지션: 기본적으로 베르게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 소속팀 KRC 헹크에서도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온 후에는, 3-5-2 포메이션에서 보다 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장점: 장점으로는 우선 엄청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195cm에 96kg로 거의 농구 선수를 연상시키는 큰 체격을 가지고 있다. 본인은 몸싸움이나 공중 경합을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워낙 피지컬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몸싸움 능력과 제공권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거대한 체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베르게는 스피드나 민첩성에서는 절대 부족하지 않다. 오히려 경기장에서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드리블 능력이다. 기본적으로 좋은 발밑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기가 탄탄하다. 드리블을 할 때 화려한 개인기나 기술을 보여주진 않지만, 그냥 스피드와 피지컬을 이용해서 간결하게 볼을 치고 올라와 상대 선수들을 따돌린다. 드리블할 때 상체 페이크도 적절하게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드리블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며 드리블을 많이 시도하는 선수이다. 후방에서 드리블하는 모습은 아약스 시절의 프렝키 데용을 연상시킨다. 또한 베르게는 굉장히 왕성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다. 지난 토트넘전에서도 계속해서 전방과 후방,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오른발 킥력도 나쁘지 않으며, 특히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드필더로서 자연스럽게 볼 배급을 하며, 패싱 능력도 좋다. 그리고 수비 능력도 안정적이며, 특히 인터셉트에 강하다. 전체적으로 뭐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완벽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이다. 공수 양면에서 완벽하며, 현재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마저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단점: 위에서 서술했듯이, 베르게는 뭐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완벽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이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수비형 미드필더로 쓰기에 너무 도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워낙 드리블을 잘하고, 자신도 드리블을 굉장히 많이 시도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안감이 있다. 키 패스나 전진 패스를 뿌려주는 능력도 아직은 부족해 보인다.
마무리: 산데르 베르게는 22살의 어린 나이에 벌써 노르웨이 국가대표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모두 경험한 선수이다. 저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약 320억 정도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온 베르게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선수의 미래가 매우 기대되며, 향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미드필더로 선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